구글 I/O 2015 후기 – 키노트편



구글은 매년 전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여는데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구글 I/O행사를 열었다. 필자는 매년 행사를 동영상 Live를 통해 시청해왔었으나 올해에는 좋은 기회가 생겨 컨퍼런스 장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직접 보게 되었다.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 이미 새로나온 API나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뉴스를 접하는것이 더 쉬울 수 있으므로 필자는 이런 기술적인 부분보다 분위기라던지 필자가 5년간 안드로이드를 개발하오면서 구글의 발전 방향에 대한 나의 생각도 같이 적어볼 생각이다.

올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일정적으로 하루가 줄어 2일동안 진행되며 세션들 또한 많이 줄었다. 작년 스케쥴표를 보면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년에 안드로이드 5.0(롤리팝)과 수년동안 준비해온 머트리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발표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과 디자인 부분에 많은 세션들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런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세션이 줄었다고 생각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수석부장이 키노트를 진행 하였으며 여기서 당연히 안드로이드 O/S에대한 현재 까지 이루어낸 업적과 안드로이드 다음버전의 코드네임인 M을 발표했다. L(롤리팝) 발표후 거의 일년만에 M을 발표하는데 이게 6.0으로 갈지 6.0으로 가기위한 롤리팝 버전의 업데이트 버전이 될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

현재 안드로이드의 현황
– 초기 10개에서 현재 4,000개 이상의 디바이스
– 2014년 Android Wear O/S출시
– Android Auto O/S를 발표 했고 35개의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컨퍼런스장에 쉐보레의 스파크(신형)와 현대 자동차의 소나타를 전시하여 탑제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크롬캐스트 1,700만개 판매
– 소니/필립스등 Android TV개발중

이 처럼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의 O/S뿐만 아니라 IOT시대에 맞도록 다양한 기기에 대해서 환경에 맞는 O/S로 발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M 프리뷰 주요사항
– 2015 3Q출시
– 수 많은 권한을 사용자로급 오히려 불편을 초래 할수 있기때문에 앱 권한 설정을 8개로 통합
– 크롬 커스텀 탭
– 자동 커스텀 스킴 지원
– 안드로이드 페이(킷켓 이상지원)
– 지문인식 지원
– USB C타입 지원
– 쉽게 문자 선택가능한 클립보드 툴바
– 빠른 공유기능(한번의 선택으로)
– 심플한 볼륨 컨트롤

안드로이드 M은 이전 L에 비해 외적인 변화 보다 내부적으로 보안이나 정책을 가다듬는다 느낌이 컸으며 메이저버전으로 가기위한 한번의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조심 스럽게 예상해본다.

 

안드로이드 웨어 현황

  • 2014년 런칭후 수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지원
  • 4000개 이상의 앱 지원
    Android Wear 5.1.1(현재 업데이트 되어 있음) 주요 기능
  • Always On기능을 통해 대기모드 상태일때도 앱의 컨텐츠를 표현 가능
  • 이모션 입력 기능

 

스마트폰과 웨어가 점차 많이 연동되어 가고 있으며 몇몇 앱을 소개해주었다.
– 구글 핏 웨어에서 푸쉬업을 측정
– 웨어의 자이로스코프, 가속센서를 통해 골프 스윙시 속도와 각도등 사용자의 골프자세 모니터링
– 샤즘, 스포티파이의 노래 인식및 재생컨트롤
– Ford 자동차 제조사에서 만든 현재 내차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앱
– NEST의 가정용 온도 조절장치와의 연동

 

IOT 전용 OS “Brillo”

2015 3Q에 개발 프리뷰 버전 출시
Weave 프로토콜(2015 4Q 출시)을 이용한 Brillo OS가 탑재된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 클라우드 간의 통신 지원

구글은 정해진 Wear나 Auto로 시계나 자동차를 지원하는 OS를 만드는것 보다 어떤 사물이 안드로이드 기기와 지원하도록 하는것이 앞으로의 더 바람직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고 이러한 초석으로 Brillo OS를 만든것으로 보인다.

 

점점 무서워 져가는 “Google Now”

구글 I/O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일주일간 방문하면서 한국에서 사용할수 없었던 서비스를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그 중 Google Now이다. 예를 들면 나의 위치정보를 이용해서 내가 잠잤던 곳을 파악해서 호텔까지 네비게이션을 해준다. 한국에서는 법적인 문제로 구글 맵의 네비게이션기능을 사용 할 수없지만 길 찾기에는 정말 편하다.

이렇듯 구글 Now는 Context를 통해 Answers에 대한 Actions을 제공해준다.

 

“Now on tap”
현재의 Context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물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새로운 Now 서비스이다. 데모를 통해 현재 재생중인 곡이 있는이 이 노래의 가수의 실제 이름을 알고 싶어 “what’s his real name?”이라고 묻는 다면 구글 Now는 현재 재생중잉 곡의 메타정보를 이용해서 가수의 실제이름을 검색해준다. 나도 물론 다른 사람들도 반응이 뜨거웠다.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 대화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컨텐츠를 검색해주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문자메시지에 영화이름이 들어 가있다면 해당 영화 정보를 보여준다. 이처럼 구글 Now는 내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iOS도 지원한다고 한다.

 

구글 Photo

사용자가 좀더 편리 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 전면 개편
– 사진이 많은 경우 스크롤이 힘든점을 감안하여 멀티터치를 이용해서 스크롤당 갯수 변경 가능
– 사진 선택시 드래그 기능 지원

자동 분류기능
– 시간별로 분류는 업로드된 시점으로 분기 하면 되나 사람 얼굴을 인식해서 얼굴로 분류가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우며 현 시점의 얼굴이 아닌 몇십년전의 사진도 동일인물로 판단가능 할 정도로 분류된다.

이제 포토는 용량에 관계 없이 무제한 사용가능하다.

 

구글의 사회적 공헌

저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스마트폰의 데이터사용이 값비싸며 속도또한 느리기 때문에 구글 서비스사용에 어려움에 있고 이런 정보격차를 줄이고자 구글 맵, 유튜브등 다양한 자사 앱들에 대해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한다. 구글 맵의 네비게이션의 경우 데이터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길을 검색하고 찾는 기능이 수행된다.

 

카드보드

작년 구글 I/O때 카드보드를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에는 좀 더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카드보드를 한개씩 나눠 주었다. 카드보드는 아무 저렴한 비용으로 값비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 카드보드를 통해 학생들이 보는 것을 선생님이 제어하면서 학습시킬 수 있다.

카드보드는 구글 내의 아주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하였는데 이렇게 좋은 가치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카드보드로 볼 컨텐츠는 어떻게 모을까라는 생각을 짧게나마 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에 대한 답이 바로 나왔다.

 

“JUMP”
고프로 카메라를 360도를 커버할 수 있도록 16개를 원형으로 설치후 중복되는 영역을 영상처리 하여 잘라내면 쉽게 컨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영상을 처리 할때 겹치는 영역의 제어를 통해 3D 컨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사실 구글 I/O 발표 행사장에도 멀티 빔을 이용해서 스크린을 구성하여 정말 신기하였는데 “JUMP”의 발표를 들으면서 행사장 스크린 구성은 정말 쉽게 구성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인 자동차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중 하나인 무인자동차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다. 구글 I/O 전날 구글본사를 방문하였는데 구글내 무인 자동차들이 돌아다니면서 테스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예전에 무인자동차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실시간 사물을 분석하는 영상을 보니까 굉장히 믿을만하고 현재 오랜 기간을 가지고 개발을 해가는 모습을 보니 짧은 기간내로 상용화가 가능할것 같아 보였다.

 

전체적으로 키노트에서는 이제 서서히 안정화되어가는 안드로이드 O/S를 바탕으로 그 위에 컨텐츠를 제공하려는 모습, 특히 Photos나 Now등 사용자의 컨텐츠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IOT를 위한 O/S와 프로토콜을 만들어가는 점에서 구글이 플랫폼 시장의 선두를 이어가면서 그에 따른 면모를 잘보여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일정 면이나 앞으로의 세션을 봤을때는 이번 구글 I/O행사는 예전처럼 기술전파나 신기술 발표보다는 형식적인 하나의 행사로 진행 한다는 느낌이 훨씬 강해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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