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앱 개발자가 제안하는 디자인 방법론 – 3. DPI, DIP(DP) 개념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해상도와 화면의 크기를 지원한다고 이전 시간에 설명을 했다.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까지 어려움을 겪는다 또, 제조사에서 구글의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게끔 기기를 만들기 때문에 두 번 어렵다.

기존에 웹디자이너가 안드로이드 디자인으로 넘어오면서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웹은 최소 사이즈를 지정하여 디자인하는데 반해,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모바일 특성상 모든 화면에 콘텐츠들이 보여야 되기 때문에 어떠한 해상도에서든 꽉 찬 화면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아래는 현재 출시된 대표적인 기기들의 해상도이다.

이런 다양한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건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어떤 식으로 안드로이드가 이미지를 처리하는지에 대해 알고 디자인을 한다면 디자인의 퀄리티는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말로 풀어 설명하기가 참 힘든 부분이라 이해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으니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해보겠다.

PX

안드로이드는 px단위를 쓰지 않고 dip단위를 사용한다. 설명에 앞서 왜 px단위를 쓰면 안 되는지, 쓰면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지 간단한 예를 통해 알아보자.

Test Case> drawable-nodpi 폴더 r.png, p.png, g.png, r.png

<LinearLayout xmlns:android="http://schemas.android.com/apk/res/android"
    android:layout_width="match_parent"
    android:layout_height="match_parent"
    android:background="#EEEEEE">
    
    <ImageView
        android:layout_width="wrap_content"
        android:layout_height="wrap_content"
        android:src="@drawable/b" />
    
    <ImageView
        android:layout_width="wrap_content"
        android:layout_height="wrap_content"
        android:src="@drawable/p" />
    
    <ImageView
        android:layout_width="wrap_content"
        android:layout_height="wrap_content"
        android:src="@drawable/g" />
    
    <ImageView
        android:layout_width="wrap_content"
        android:layout_height="wrap_content"
        android:src="@drawable/r" />
    
</LinearLayout>

디자이너가 800×480을 기준으로 화면에 정확히 120px로 된 4개의 아이콘을 넣고 싶어 한다고 치자. 800×480에 맞추어서 디자인을 했으니 문제없이 잘 보이지만, 1280×720의 해상도에서 보니 오른쪽 부분이 휑하게 비는 것을 볼 수 있다.

px단위는 화면의 전체 화면 크기를 고려하여 표시되는 상대적 단위가 아닌 전체 화면 크기와는 관계없이 지정한 수치만큼 표시되는 절대적 표시 단위이기 때문이다.


< 800 x 480 >


< 1280 x 720 >

위의 앱은 실제로 본인이 개발했을 때 px단위를 쓴 단적인 예이다. 800×480에 기준으로 px단위를 써서 개발을 했다. 1280×720의 해상도의 경우 엉망이 되는 정말 좋은 예제이다.

또한 웹 브라우저에서 화면 크기를 작게 할 때 콘텐츠들이 잘리는 것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안드로이드는 어떤 화면 크기가 와도 화면이 절때 잘려서는 안 된다.

그래서 안드로이드에서 도입된 것이 dip(dp) 단위이다.

DPI

Dots Per Inch – 1인치(2.54 센티미터)에 들어 있는 픽셀의 수(밀도)

안드로이드에서는 dpi별로 이미지, 레이아웃을 다르게 줄 수 있다. 하지만 기기별 dpi가 천차만별 이기 때문에 구글에서는 아래처럼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다.

Low density (120dpi) (0.75x) : ldpi
Medium density (160dpi) (baseline) : mdpi 옵티머스원
High density (240dpi) (1.5x) : hdpi : 갤럭시S, 갤럭시S2,
Extra High density (320dpi) (2.0x) : xhdpi 갤럭시S3
Extra Extra High density (480dpi) (3.0x) : xxhdpi 갤럭시S4(미정)

구글의 가이드라인에 의해 제조사는 dpi기준을 잡아 출시한다.

DIP(DP)

Device independent pixel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안드로이드에서는 dpi단위를 제공한다.

dpi단위는 독립적인 크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단위이다. 이론상 어떠한 해상도에서도 같은 크기를 보여 주는 것이 핵심 개념이다. 표준이 되는 화면 크기를 중심으로 보다 큰 화면에서는 지정된 배율로 크기를 늘려주고, 작은 화면에서는 지정된 배율로 크기를 줄여준다.

Test Case

drawable-hdpi 폴더 r.png, p.png, g.png, r.png

아까 전과 다르게 800×480에서의 1280×800의 해상도에서 비슷한 크기로 보인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drawable-hdpi 디렉터리에 이미지를 넣었다. drawable-hdpi 디렉터리에 넣으면 이 이미지들은 hdpi용 이미지라는 것을 안드로이드에서 인식해서 더 크거나 작은 dpi가 들어오면 이미지를 크거나 작게 스케일링해준다.

DPI 계산법: 원본px * (변환 할 DPI / 원본px의 DPI)
ex) HDPI의 120px을 XHDPI로 변환한다.

120*(320/240) = 160px

DPI 이론상 눈에 보이는 실제 이미지의 크기는 둘 다 같아야 되나 오차가 발생되어 좀 더 크거나 작게 그려질 수 있다.

320/240 = 1.3333333…. 이기 때문에 120 * 1.33333… = 159.9 xxxx 가 나온다.

px단위는 최저 1px이 기준이기 때문에 159.9 xxx를 표현을 못해 160px로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하는 것이다. 나눠서 정확하게 정수형으로 떨어진다면 오차는 발생하지 않게 된다. 또한 해상도와 인치의 규격에 맞지 않게 기기를 만든 경우에도 오차가 발생될 수 있다.(대 표적으로 갤럭시탭 7)

이렇게 스케일링이 된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폰마다 가로 dpi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레이아웃 구성시 동적으로 구성해야 되며, 이런 동적인 구성을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 법에 대해서 다음에 알아보겠다.